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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이야기21

밤하늘의 길잡이(북극성, 시리우스별) 하늘의 붙박이별, 북극성 사람들은 흔히 북극성이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이라 알고 있다. 나 또한 북극성이 밤하늘을 밝히는 가장 밝은 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북극성은 사실 밝기로 따지면 47번째밖에 되지 않는 희미한 별이다. 북극성이 유명한 이유는 사실 그 밝기보다는 위치에 있다. 작은곰자리 '알파성' 또는 '폴라리스'라고도 불리는 북극성은 지구에서 430광년 떨어져 있다. 망원경으로 북극성을 아주 자세히 관찰하면, 원래는 삼중성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북극성의 별은 세 별 중 가장 뜨겁고 커다란 별로, 태양보다 2000배나 밝게 빛나고 있다고 한다. 그 옆에 난쟁이 별이 있고, 이 두 별을 세 번째 별이 돌고 있는 형태이다. 북극성을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하늘에 자리 잡고 .. 2023. 3. 3.
밤하늘의 여행자 혜성 혜성 바로 알기 혜성은 태양계의 소천체 중 하나이다. 혜성은 긴 주기를 두고 태양 주변을 크게 왜곡된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거나 주기가 없는 쌍곡선/포물선 궤도로 태양계를 떠돌아다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천체를 사리별, 빗자루별, 꼬리별 등으로 불렀으며, 서양에서는 긴 머리털에서 유래한 털이 있는 별 또는 코메트라 불렀다. 혜성은 예측할 수 없이 갑자기 나타나 옛날에는 재앙을 불러오는 불길한 천체로 생각되기도 했다. 지구와 태양까지 거리의 약 5만 배 되는 태양계의 먼 외곽에 혜성이 탄생하는 장소라고 예측되는 오르트 구름이 있다.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싼 오르트 구름 주위를 약 1천만 년에 한 번꼴로 다른 별이 지나가면서 흔들면, 구름의 일부분이 흐트러지면서 많은 혜성이 생겨난다. 이들 중 몇몇은 .. 2023. 2. 20.
우리은하와 외부은하 알아보기 은하수 이야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은하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내려온다. 매년 칠월 칠석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특히 익숙한 이야기다. 은하수는 은이 흐르는 강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라 불렀는데, 이집트인들은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의 젖에서 흘러나온 천상의 나일강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에서는 하늘의 강, 인도에서는 하늘의 갠지스강으로 부른다. 우랄 어에서는 새들이 은하수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새의 길, 스웨덴에서는 은하수가 언제 겨울이 올지 예측하는 데 사용됐다고 해서 겨울의 길 이라고 부른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은하수를 여신 헤라가 흘린 젖이라고 여겨서 밀키웨이라 부른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3. 2. 19.
우주 속 별 덩어리 성운, 성단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 태양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별이다. 태양 다음으로 가까운 이웃 별까지의 거리가 약 40조 킬로미터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약 27만 배에 이른다. 우주에는 별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보다 별과 별 사이의 공간이 훨씬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우주 공간의 별과 별 사이에 존재하는 물질을 총칭해 성간 물질이라 한다.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된 기체이며, 1퍼센트 정도가 얼어붙은 먼지 티끌이다. 성간 물질은 균일하지 않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공간에 더 많은 물질이 모여 있을 수 있는데, 뭉쳐있는 모양이 마치 구름을 닮았다 하여 성운이라 부른다. 성운의 기체와 먼지는 주변에 있는 별빛을 받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난다. 성운 중 주변별에서 오는 자외선 복사를 받아 전리된 수소에..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