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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여행자 혜성 혜성 바로 알기 혜성은 태양계의 소천체 중 하나이다. 혜성은 긴 주기를 두고 태양 주변을 크게 왜곡된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거나 주기가 없는 쌍곡선/포물선 궤도로 태양계를 떠돌아다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천체를 사리별, 빗자루별, 꼬리별 등으로 불렀으며, 서양에서는 긴 머리털에서 유래한 털이 있는 별 또는 코메트라 불렀다. 혜성은 예측할 수 없이 갑자기 나타나 옛날에는 재앙을 불러오는 불길한 천체로 생각되기도 했다. 지구와 태양까지 거리의 약 5만 배 되는 태양계의 먼 외곽에 혜성이 탄생하는 장소라고 예측되는 오르트 구름이 있다.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싼 오르트 구름 주위를 약 1천만 년에 한 번꼴로 다른 별이 지나가면서 흔들면, 구름의 일부분이 흐트러지면서 많은 혜성이 생겨난다. 이들 중 몇몇은 .. 2023. 2. 20.
우리은하와 외부은하 알아보기 은하수 이야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은하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내려온다. 매년 칠월 칠석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특히 익숙한 이야기다. 은하수는 은이 흐르는 강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라 불렀는데, 이집트인들은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의 젖에서 흘러나온 천상의 나일강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에서는 하늘의 강, 인도에서는 하늘의 갠지스강으로 부른다. 우랄 어에서는 새들이 은하수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새의 길, 스웨덴에서는 은하수가 언제 겨울이 올지 예측하는 데 사용됐다고 해서 겨울의 길 이라고 부른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은하수를 여신 헤라가 흘린 젖이라고 여겨서 밀키웨이라 부른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3. 2. 19.
우주 속 별 덩어리 성운, 성단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 태양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별이다. 태양 다음으로 가까운 이웃 별까지의 거리가 약 40조 킬로미터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약 27만 배에 이른다. 우주에는 별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보다 별과 별 사이의 공간이 훨씬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우주 공간의 별과 별 사이에 존재하는 물질을 총칭해 성간 물질이라 한다.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된 기체이며, 1퍼센트 정도가 얼어붙은 먼지 티끌이다. 성간 물질은 균일하지 않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공간에 더 많은 물질이 모여 있을 수 있는데, 뭉쳐있는 모양이 마치 구름을 닮았다 하여 성운이라 부른다. 성운의 기체와 먼지는 주변에 있는 별빛을 받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난다. 성운 중 주변별에서 오는 자외선 복사를 받아 전리된 수소에.. 2023. 2. 17.
밤하늘의 등대 변광성 알아보기 물질을 얻은 별은 표면에서 폭발적인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평상시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갑자기 밤하늘에 그 존재를 드러낸다. 별을 수축시키는 중력과 반대로 팽창하려는 내부 에너지의 압력 사이에 평형이 흔들라면 별은 불안한 상태를 맞게 되며,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이 될 수도 있다. 변광성이란? 별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어감에 따라 밝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과정은 수억 년에서 수십억 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불과 며칠 또는 몇백일 사이에 변하는 별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밤하늘의 등대로 불리는 변광성이다. 변광성은 어두운 우주 공간을 탐험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된다. 변광성은 1638년 네덜란드의 홀베르다는 이 별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한다는 사실.. 2023. 2. 17.